주식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본질은 정보 부족이 아니라 변동성과 인간의 심리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오를 때 안심하며 비싸게 사고, 떨어질 때 공포에 휩싸여 싸게 파는 역설적인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투자의 변동성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큰수의 법칙을 활용한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 구성이 어떻게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 수익을 높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식투자 변동성이 수익률을 갉아먹는 이유
주식은 변동성이 커서 비싸게 사기 쉽고, 쌀 때 팔아버리기 쉬운 투자 자산입니다. 주가가 내려갈 때 공포심 때문에 팔아버리지만, 실제로는 사야 할 타이밍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투자는 나쁜 투자가 아니지만, 변동성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경제가 좋을 때만 주식을 보유하고 나쁠 때는 보유하지 않는다는 아이디어는 좋게 들립니다. 실업률은 경기를 판단하는 좋은 지표이며, 장기간 오르내리는 특성이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업률에 따라 투자를 해보니, 그냥 계속 보유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기가 나빠도 주식은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지지 않고 반등하며, 이 반등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영리한 투자 전략은 오히려 급작스러운 반등을 놓치게 되어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주식을 골라 끝까지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변동성 때문에 저점에서 팔게 되어 반등을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투자는 리스크가 커지고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살펴보면, 수익률이 +20%, -10%인 경우 4년 후 1억 1,664만 원이 되지만, 수익률이 +50%, -40%인 경우 4년 후 오히려 8,1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같은 평균 수익률이라도 변동성이 크면 실제 자산은 감소하는 것입니다. 잃을 때 많이 잃는 투자는 생각보다 더 위험하다는 결론을 보여줍니다. 이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좇다가 오히려 자산을 잃게 되는 핵심 원인입니다. 단순히 더 똑똑해지려는 전략이 오히려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현실적인 지적입니다.
큰수의법칙으로 리스크를 데인저에서 분리하기
리스크(Risk)와 데인저(Danger)는 다른 개념이며, 데인저는 피해야 할 위험입니다. 동전 던지기 게임에서 앞면이 나오면 5억 원을 받고 뒷면이 나오면 10억 원 손실을 입는 경우, 이것은 파산을 초래할 수 있는 데인저입니다. 앞면이 나오면 10억 원을 받고 뒷면이 나오면 5억 원 손실을 입는 게임도 한 번으로는 여전히 위험합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100번 던지는 것으로 바꾸면 큰수의 법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똑같은 게임이라도 횟수를 늘리면 리스크가 줄어들며, 이는 큰수의 법칙 때문입니다. 시도 횟수를 늘리면 예상되는 확률적 결과에 가까워져 리스크가 회피됩니다.
주식 투자도 한 번에 사지 않고 쪼개서 나눠 사면 큰수의 법칙을 활용하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 전체 계좌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도 가입자 수를 늘려 리스크를 줄이듯이, 투자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스크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투자 기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코스피 지수 통계상 6개월 투자는 오르내릴 확률이 반반이지만, 5년 투자 시 상승 확률이 93%에 달합니다. 투자 기간을 길게 늘리는 것은 본질적으로 투자의 횟수를 늘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 투자는 매우 위험하지만, 5년 투자는 상당히 덜 위험하며, 이는 지수 투자에 해당합니다.
큰수의 법칙을 투자에 적용한다는 것은 결국 분할 매수, 분산 투자, 장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의 위협을 확률적 안정성으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실제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원리입니다.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 구성의 실전 전략
좋은 주식을 고르기 어려우므로 많은 투자자들이 지수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투자를 결정했으면 오르든 내리든 꾸준히 보유하고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부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조건과 성격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업 투자자의 성공적인 투자 방법은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산을 한 종목에 몰빵하기보다 골고루 섞어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포트폴리오 이론입니다.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등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변동성을 줄이면 수익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정답은 없지만, 나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금을 보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트폴리오에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최악의 선택을 피하고, 주가 하락 시 추가 투자를 가능하게 하여 마음의 평안과 더 좋은 수익률을 가져옵니다.
다만 장기 지수 투자와 분산 투자가 모든 투자자에게 심리적으로 가능하다고 전제하는 점에는 약간의 간극이 존재합니다. 실제로는 장기 보유 과정에서 겪는 하락 구간을 견디지 못해 전략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략의 합리성만큼이나 이를 끝까지 실행하게 만드는 심리 관리 방법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장기·분산 투자를 전제로 할 때, 개인 투자자가 시장 급변 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리밸런싱을 하는 것 사이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필요합니다. 결국 포트폴리오 구성은 개인의 상황, 투자 기간, 심리적 내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이번 내용은 주식 투자를 확률과 생존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만듭니다. 변동성의 크기보다 손실의 크기가 장기 성과를 좌우하며, 큰수의 법칙을 활용한 분산투자와 장기 보유가 리스크를 데인저에서 분리하는 핵심 방법입니다. 단기 수익의 환상을 걷어내고, 꾸준한 분할 매수와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변동성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개인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youtu.be/wQkYPjn4wPo?si=Ydlce_wmCcjFHfgE